자동화업계의 화두 -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라는 단어가 일상을 지배하기 시작한지 이미 오래 되었고 스마트 팩토리 또한 산업계, 자동화 업계에 화두가 된지 수년이 지났으나 아직 현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대해서 막연히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각 회사마다 추구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모델을 다를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건은 플랜트 장비들의 수평적 통합 및 하위 센서부터 상위 ERP까지의 수직적 통합과 Internet / IT의 통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계에는 다양한 센서가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센서는 공정에 필요한 디지털 출력, 아날로그 출력을 단방향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는 공장이나 장비를 원활하게 가동할 수는 있으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센서가 필요하며 이는 IO-Link를 통해 쉽게 시작할 수 있다.
IO-Link, 스마트 팩토리를 시작하는 쉬운 방법
IO-Link는 다양한 산업용 센서와 액츄에이터를 위한 인터페이스 솔루션으로 센서/액츄에이터와 설비간의 "스마트"한 연결로 센서에서 상위 시스템까지 보다 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IO-Link는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의 프로토콜로 32byte까지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센서의 기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자체성능, 상태정보를 통해 제품의 수명예측 및 효율적인 운영 /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센서자체진단 뿐만 아니라 설치 환경 / 어플리케이션 환경에 대한 진단 정보까지 수집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IO-Link의 또다른 장점은 설치 및 유지보수의 용이성으로 설치시에는 컨트롤러에서 센서에 필요한 세팅이 가능하며 교체시에는 IO-Link 마스터를 통해 자동파라미터 설정이 가능하여 다운타임 발생시 복구 시간으 을 단축,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이렇게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IO-Link의 또다른 장점은 현장 적용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IO-Link는 현재 산업설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표준 입출력 케이블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생산설비에서 손쉽게 업데이트 가능하며 아날로그 신호의 경우 IO-Link로 대체하면 외부환경에 영향없이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IO-Link 스마트 팩토리 인터페이스
현재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접근은 상위시스템 (IT)를 먼저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필요에 따라 IT가 중요할 수도 있으나 IT는 현장에서의 데이터가 수평 / 수직적으로 통합이 가능한 상황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IO-Link에 대한 적용이 우선적으로 검토, 실행되어야 한다.